지난 New York Times 2월23일자 선데이 리뷰 섹션에서 제가 좋아하는 언론인이며 작가인 Thomas L. Friedman(토머스 프리드만)이 쓴 기사 ‘How to Get a Job at Google’이라는 기사를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미국 내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회사가 구글이라고 합니다.
구글의 부회장인 Laszlo Bock(라쓸로 복)은 구글의 직원을 뽑을 때 학교 출신, 학교 성적이나 테스트 스코어는 별로 비중을 두지 않는답니다.
*구글은 직원을 채용할 때 다섯 가지 자격조건(attributes)을 중요시 여깁니다.
1. Technical roles, coding ability(테크니컬 스킬)
2. General cognitive ability and learning ability(일반적 지성적 능력과 늘 배우는 능력)(IQ 가 아님)
3. Emergent Leadership(problem solving as a team member)(문제 해결력이 포함된 리더십)(회장, 부장 등의 타이틀이 중요하지 않음)
#종전의 전통적 리더십이 아니고, 어떨 땐 리드하고, 어떨 땐 power를 relinquish할 수 있는 emergent leadership.)(이사장, 회장 등 타이틀을 아주 중요시하는 한국인 마인드셋(mindset)과는 아주 다른 조직체 문화임
4. Humility and Ownership (겸손과 주인의식) (혼자 다 알고 잘난 척하지 않음)
5. Curiosity (호기심)
What you can do with what you know(타이틀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자기가 아는 바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함)를 비중에 두고 있답니다.
얼마나 젊어서부터 얼마나 빨리 승진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의사소통 잘 하고 팀 빌딩 잘하고,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직원을 원한답니다. 나이, 타이틀, 학교를 너무 많이 따지는 한국 조직체와는 비교가 됩니다.
Innovation is increasingly a group endeavor(이노베이션은 혼자가 아니고 그룹으로 일할 수 있음)
Soft skills: leadership, humility, collaboration, adaptability(소프트 스킬, 즉 리더십, 겸손, 협동, 적응이 필수입니다.)
Loving to learn and re-learn(배움을 좋아하고 다시 배우는 것을 좋아하며 늘 배우는 태도를 가져야 됨.)
초·중·고 교육자들이 강조하는 Common Core Standards(공통 학습기준)도 궁극적인 목표는 3C’s인 Communication, Collaboration, Creativity입니다.
대학과 직장을 준비하는 의사소통, 협동, 창조력입니다.
즉 21세기는 스킬의 시대(21st Century Skills) 입니다. Google이 원하는 것도 직원의 hard skills인 학교 출신, 성적이나 점수가 아니고, 위의 soft skills 임을 우리들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