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랜스젠더 학생 “성폭행 신고 거짓말”

2014-03-0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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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젠더 인권보호 위해 거짓말 했다

지난 10일 트렌스 젠더 학생이 허큘리스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경찰국에 접수된 가운데 모두 거짓으로 밝혀져 파문이 예상된다.

11일 허큘리스 경찰국에 따르면 허큘리스 고등학교 재학 중인 트랜스젠더 학생이 캠퍼스 내 남자 화장실에서 3명의 남학생으로부터 성적• 육체적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사건 발생 하루만에 해당 학생이 모두 자신이 꾸며낸 거짓말이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폭행을 당했다는 학생 주장과는 다르게 머리, 얼굴 등 신체 부상이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해당 학생은 트렌스젠더의 인권을 보호하고 캠퍼스 내 공공연히 벌어지는 폭력과 차별을 알리기 위해 이같은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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