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피타스시 국제공원 조성한다
2014-03-05 (수) 12:00:00
▶ 자매도시 추진 성남시, 코리아 평화공원 희망
밀피타스시(시장 호세 에스테베스)가 시 중심지에 있는 톰 에바트 팍에 국제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밀피타스시와 자매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성남시는 이곳에 ‘성남-코리아 평화공원’ 조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의 바람대로 톰 에바트 팍 국제공원에 ‘성남-코리아 평화공원’이 조성될 경우 이곳에는 평화의 소녀상과 지난해 8월 밀피타스 시의회가 통과시킨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 미국 오바마 정부의 조사 요청 등을 담은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와 한국전 참전 기념비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하지만 밀피타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성남시에서 조금 오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시에서는 톰 에바트 팍을 개발하는 방법으로 국제공원을 조성, 3개의 커뮤니티에 나눠줘서 꾸미게 할 예정이지만 아직 ‘성남-코리아 평화공원’과 관련해서 시 의회에 제안서도 제출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공사가 시작되기 위해서 두 도시 의회의 승인절차도 남아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성남시는 밀피타스시가 국제공원을 조성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시간이 걸리더라도 ‘성남-코리아 평화공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평화공원 조성에 필요한 모든 재원은 성남시가 부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밀피타스시와 성남시의 자매결연도시 체결은 5월쯤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