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17대 SV 한인회장 선거

2014-03-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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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소는 2곳* 기표소 6곳 확정

▶ 무효표 많으면 선거당일 당선발표 안해

2중 투표 방지 위해 전산화 시스템 도입

오는 8일 치러질 제17대 SV한인회장 선거는 당초 선거투표소를 로렌스 플라자 한곳에만 설치하기로 했으나 당일 밀려들지도 모를 유권자들을 배려, 로렌스 플라자와 갤러리아 플라자 2 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또 기표소는 한 투표소당 3개씩 총 6개의 기표소를 두기로 했다.

지난 3일 선거관리위원들과 한인회장 출마 후보 3명은 SV한인회관에서 공식적인 첫 상견례 및 선거 스케줄 관련 모임을 갖고 선거와 관련 의견을 주고 받았다.


선관위는 이날 2중 투표 방지 및 부정투표 방지를 위해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전문가를 통한 방지책 마련에 들어갔다. 또 당선권에 영향을 주는 정도의 표수가 무효표가 되었을 경우 선관위에 의한 당선인 발표가 선거당일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만약 큰 무리가 없을 경우 개표 당일 당선자 발표를 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후보들은 감시카메라 등을 이용해서라도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을 부정선거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는 얘기도 나왔으나 선관위측에서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라는 것을 주지시킨 후 깨끗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혼혈아 및 한국인과 결혼한 배우자에 대한 증명여부와 관련 후보 및 선관위원들간에 다양한 의견개진이 이루어졌는데 혼혈아의 경우 한국인 부모와 함께 오거나 증명서에 코리아라고 되어 있는 등 확실한 증명이 될 경우와 참관인 3명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인정하기로 했다. 배우자 역시 부부가 같이 투표소에 와서 주소가 동일한지 확인 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선관위와 각 후보 측에서는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이에 대한 노력과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하기로 했다.

한편 투표용지와 관련 만약 투표용지가 부족해서 투표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경우를 대비해 충분한 투표용지를 인쇄하기로 했다. 또한 투표함을 이동할 경우에는 각 후보 측에서 참관인 1명과 선거관리위원회 측 인사들이 함께 동승하여 SV한인회로 옮기기로 했다. 선거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투표가 이뤄지며 투표인원이 많아 오후6시까지 투표가 끝나지 않았을 경우에는 상식 선에서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했다고 인정되는 이들에 한해 투표권을 주기로 했다. 선거개표는 SV한인회에서 오후7시30분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광희 기자>

제17대 SV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들과 한인회장 출마 후보들이 지난 3일 SV한인회관에서 첫 공식적인 상견례를 갖고 선거 스케줄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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