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킹시티 경찰관들 체포중범죄 모의*실행, 횡령, 뇌물수수등 혐의

2014-03-02 (일) 12:00:00
크게 작게

▶ 몬트레이 카운티 역사상 최대 경찰 스캔들

▶ 전*현직 서장 포함

전ㆍ현직 서장을 포함한 킹시티 경찰관이 차량절도 등 범죄혐의로 전격 체포돼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5일 검찰은 브루스 밀러 킹시티 현직 경찰서장과 도미닉 발디비에즈 전직 서장을 포함한 경찰관 5명과 밀러 경찰서장 동생 브라이언 밀러를 기습 체포하고 중범죄 모의 및 실행, 횡령,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몬트레이 카운티 역사상 최대 경찰 부패 스캔들로 기록될 이번 사건은 경찰과 견인회사가 짜고 무면허 운전자로부터 압수한 차량이나 견인된 차량의 차주가 견인비 및 보관료를 내지 못한 차량을 임의로 처분해 착복하거나 그 일부를 뇌물로 수수한 혐의이다. 특히 이들의 범죄가 가증스러운 것은 차량을 압수당한 피해자들 대부분이 라티노 등 서류 미비자ㆍ사회 저소득층이라는 점이다. 수년간에 걸친 이들의 범죄는 카운티 검찰ㆍ셰리프 국ㆍ살리나스 경찰ㆍFBI가 합동으로 6개월간의 수사 끝에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

<이수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