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서, 지난 7월 이어 2번째
▶ 견주들 주의해야, 현상금 5천달러
샌프란시스코 트윈피크에서 22일 독이 든 미트볼 수십 개가 발견돼 동물 보호국이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는 주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동물보호 및 관리국은 이는 지난 7월 수백 개의 독이 든 미트볼이 발견된 이후 2번째로, 이번에는 21개가 수풀 사이나 능선의 관목 사이, 트윈피크 주변 동네 주차길 등에 숨겨져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미트볼을 먹었을 경우 치명상을 입거나 죽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국은 애완동물 주인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경고문을 동네 주변에 붙이고 더 있을 지도모를 미트볼 발견 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가능하면 고양이나 개를 집안에 두고, 데리고 산책을 할 경우 각별히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작년 7월 SF 트윈피크와 다이아몬드 하이츠에서 스트리크닌(극소량이 약품으로 이용되는 독성 물질)이 함유된 미트볼 수백개가 발견된 바 있으며 당시 이 미트볼을 먹은 개가 사망했었다.
관계자는 미트볼은 개를 살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며 만약 미트볼을 발견하면 독이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손으로 만지지 말고 911로 신고하거나 두꺼운 장갑을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용의자 관련 신고는 (415)575-4444이며 5,000달러의 현상금이 걸려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