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독감사망 줄고 홍역감염 증가

2014-02-2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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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지역 홍역환자 4명

가주보건국(CDPH)이 홍역환자가 작년보다 7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본보 2월24일 A1면 보도>한 가운데 베이지역 홍역감염률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 홍역환자수 15명 중 콘트라코스타카운티 2명, 알라메다 1명, 산마테오 1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 차베스 CDPH 전염병담당자는 콘트라코스타 케이스의 경우는 아시아권 여행시 감염된 UC버클리 학생이나 다른 지역 피해자들도 그 학생에게 감염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차베스 담당자는 홍역환자 15명 중 3명은 홍역 비상이 걸린 필리핀, 2명은 홍역바이러스가 퍼져 있는 인도를 방문한 여행객이었다고 밝혔다. 또 홍역환자 15명의 연령대는 5개월부터 44세이며, 그중 7명은 홍역예방접종을 받지 않다고 설명했다. 차베스 담당자는 "감염자 중 의도적으로 예방접종은 받지 않은 젊은층들이 있었다"면서 "여행을 떠나기 전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면 홍역감염 숫자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홍역에 감염되면 발열, 기침, 콧물, 눈의 충혈과 눈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건당국은 12-15개월과 유치원 입학 전 MMR백신(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해외여행을 떠날 시에는 생후 6개월부터 MMR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지역 독감 사망자수는 21일 현재 51명(가주 사망자수 27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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