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열린학교, 현직 교사 등 자원봉사 펼쳐

2014-02-1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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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험수업 통해 학생들 호기심 유발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실험수업을 통해 한인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사라토가에 위치한, 한인들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열린학교(교장 임병진-사라토가 고등학교 수학교사)가 바로 그곳이다.

열린학교는 현직 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임병진 교장을 비롯한 IT회사에 다니는 석박사들과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매주 토요일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40여명의 중학생들이 수학과 과학 및 한국역사와 한국음악을 배우고 있다.


열린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각 분야별로 전문적인 교사가 지정되어 있지만 ‘열린학교’라는 이름 그대로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열린학교의 모든 수업이 일반적인 한국학교와는 달리 특이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과학수업은 과학강의와 함께 그 강의와 관련된 실험수업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실리콘밸리라는 특성을 살려 지역 IT업체에서 근무하는 한인 이기환 박사와 전광표씨등이 3주에 한번씩 특강을 펼치며 그들의 다양한 전문성과 회사에서의 산 지식을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 전해주는 다이나믹한 외부강사 수업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이와 관련 "미국이라는 땅에서 우리의 2세 3세들이 밝고 건전한 그리고 실력있는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성장해나가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보면서, 이민 1세들의 아픔을 되돌려주지 않으리라는 소박한 꿈들이 모여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더 참교육의 현장을 통해 참교육을 실현해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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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에 다니는 최종훈박사가 라디오의 작동원리에 대하여 설명하고 현장에서 직접 라디오를 만들어서 듣는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열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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