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나스 지역에서 범죄가 늘고 있어 치안당국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가 나서 방범대책에 골몰하고 있다.
지난 10일(월) 낮 12시 살리나스 소재 알리살 피자리아에서 지역 치안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가 문 이 살리나스 연합 비지니스협회(SUBA) 안전위원의 주선으로 긴급 마련,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 호세 카스테나드 시의원, 토니 브라라 시의원, 헨리 고메즈 살리나스 경찰 부서장, 데이빗 폴린 수사관, SUBA회원, 한인 마켓 업주 등 3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지난 1월 살리나스 지역 내 총 15번의 현금강탈, 폭행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김복기 몬트레이 건축위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코너 마켓에도 강도가 두 번이나 들어 가게를 보고 있던 김 위원장의 부인이 총으로 구타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와 관련 살리나스 거주 한인 업자들은 “무서워서 어떻게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겠냐”며 “7시 반이면 문을 닫는 가게가 늘어나고 있다”고 강도, 폭력범죄의 증가에 불안해하고 있다.
그러나 세븐 일레븐 같은 편의점 업주들은 “비즈니스 방침상 밤 12시 또는 24시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일찍 문을 닫을 수도 없다”고 두려움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헨리 고메즈 경찰 부서장은 “현재 3-4개 범인 그룹이 지역을 돌며 서 강도 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수사망이 좁혀 졌다. 속히 범인들을 잡겠다”며”주민들도 범죄행위를 보면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범죄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경찰 당국은 즉각 문 이, 심창보 안전위원에게 연락, 두 위원이 각 한인 업주들에게 연락을 해 미리 치안 예방에 나서기로 강구 했다.
<이수경 기자>
10일 열린 살리나스 지역 방범대책 모임에서 시 관계자들이 방범대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