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클랜드에서 13세 흑인 소녀가 납치돼 경찰국이 앰버경보를 발령하고 용의자 수색에 나선 가운데 사건 이틀째에도 용의자와 소녀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어서 소녀의 가족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용의자로 지목된 로이 맥케미(54, 사진)는 11일 낮 12시50분께 링컨스퀘어 쇼핑센터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적발되자 직원에 칼을 휘두르고 도주한 뒤, 주차장에서 장을 보고 차에 타려던 흑인 남성 1명과 13세 소녀를 흉기로 위협해 차량과 함께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가 탈취한 차량은 붉은색 2001년형 인피니티 QX3, 번호판은 ‘6JFM648’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5피트7인치, 165파운드 체격의 흑인 남성이며, 사건 당시 파란색 자켓, 청바지에 헤드폰을 끼고 녹색 손잡이의 칼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는 (510)238-3641.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