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비봉사회*SV체육회, 노숙자에 생활용품 나눠줘
▶ 우드맨 보험*일반 학생들도 동참
발렌타인데이를 즈음하여 노숙자들에게 한국인의 따뜻한 정과 마음이 전달됐다.
이웃사랑과 봉사를 위한 찰떡 콤비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북가주 자비봉사회(회장 김영자)와 SV체육회(회장 홍현구)가 10일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몬트레이 및 산호세 지역 등북가주지역에 거주하는 노숙자들에게 팬티와 양말 등 생활용품을 가득 전달했다.
특히 이번 생활용품 전달에는 각 지역 한인들은 물론 우드맨 보험에서도 500달러의 성금을 보태는 등 자비봉사회와 SV체육회의 사랑 전달 및 봉사 실천에 함께 나서서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는 노숙자들에게 더욱 따뜻함을 전달했다.
또한 쿠퍼티노 하이드중학교에 재학중인 안혜지, 하예진 양 등 학생들도 이같은 사랑 나눔 봉사에 함께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영자 회장은 이번 생황용품 전달과 관련 "우리들이 좀 더 여유가 있기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홍현구 회장도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많은 것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것 같다"면서 "생활용품을 받으면서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며 즐거워하고 고맙다고 인사하는 노숙자들의 모습에 우리들의 마음도 기쁨으로 가득찼다"고 전했다.
자비봉사회와 SV체육회는 이날 오후 산호세지역의 노숙자 쉼터 중에서도 원호대상 노숙자들이 기거하는 리틀오차드와 시티팀을 찾았다.
리틀오차드 관계자는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헌옷들도 가져다 줄 수 있으면 갖다주라"고 요청했다. 또한 시티팀의 어시스던트인 알라마네타 레위스씨도 "탱스기빙이나 연말 연초에 선물을 갖고 오시는 분들은 많았으나 이렇게 발렌타인데이을 앞두고 선물을 나눠주는 분들은 많지 않다"라며 "한인들이 많이 도와줘서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비봉사회와 SV체육회의 생활용품 나눠주기 행사에서는 팬티2개와 양말3컬레를 한세트로 해서 샌프란시스코 130세트, 오클랜드 150세트, 몬트레이와 살리나스 지역 300여세트, 산호세는 리틀오차드와 시티팀에 400여세트 등 총 1천여 세트를 전달했다.
<이광희 기자>
지난 10일 김영자 회장과 홍현구회장등이 산호세 시티팀을 찾아 노숙자들에게 팬티 및 양말이 들어있는 생활용품을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