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현구 체육회장 출사표 던져
▶ 나기봉*최동욱*홍현구 3파전
SV한인회장 선거에 SV체육회 홍현구 회장이 출사표를 던져 이 지역 한인회장 선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SV한인회장 선거에는 이미 나기봉 SV한인회장 이미 지난달 6일 재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해부터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언한 배드민턴협회 최동욱 회장에 이어 다크호스로 나타난 SV체육회 홍현구 회장 등 후보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현재의 SV한인회장 선거 구도상으로는 홍현구 회장이 강력한 출마의지를 밝힘에 따라 지난 8일 선거공고와 함께 후보등록이 시작된 이번 SV한인회장 선거에서는 3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17대 한인회장 선거 출마의지를 굳힌 홍현구 회장은 "SV한인회가 어느 지역보다 훌륭한 최고의 한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한인회의 정관 변경을 보고 그냥 있을 수 없어 출마의지를 굳히게 됐다"고 출마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홍 회장은 "한인회장에 당선될 경우 10년 거주를 해야 한인회장 출마 자격이 주어지는 부분과 임기 3년 및 무제한 연임 등 상식적이지 않는 부분을 다시 변경할 것"이라면서 "한인회장 선거에 한국계 부인이나 남편과 결혼했다고 해서 외국인들에게까지 투표권을 준다는 부분도 반드시 고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가 당선될 경우 정관을 바꿔 나의 임기부터 2년으로 다시 원상회복시킬 것이며 1회에 한해서 연임할 수 있도록 정관을 다시 수정할 것"이라고 거듭 바뀐 정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출마의사를 밝힌 최동욱 배드민턴협회장도 SV한인회의 이번 정관 개정과 관련 "세상에 공청회도 한번 거치지 않고 이렇게 정관을 바꾸는 법이 어디 있느냐"라면서 "반드시 이번 정관 개정에 대해 문제를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7대 SV한인회장 선거는 오는 17일 입후보 등록이 마감되며 내달 8일 로렌스 플라자에 투표장소를 마련,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를 하도록 했다.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입후보자 등록원서와 추천서1통, 여권용 사진2매, 선거권자 100명의 추천서, 서약서 1부, 입후보자 공탁금 15,000달러(회장 7,000달러, 부회장 3,000달러 이사 5명 각 1,000달러)와 자필이력서 및 최종학력 증빙서류, 거주사실 증명서류가 필요하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