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일부 카운티들이 물 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알라메다카운티 남부지역 수자원국도 주민들에게 물사용을 20% 줄일 것을 당부했다. 1941년 설립된 알라메다카운티 수자원국은 프리몬트, 뉴왁, 유니온시티 33만6,000명에게 물을 공급하는 곳으로 수자원의 40%는 알라메다크릭 유역에서, 20%는 샌프란시스코공공시설위원회의 헤치헤치 수자원시스템에서 공급받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40%를 할당받는 가주수자원프로젝트 에이전시에서 54년간 역사 중 처음으로 지난주 가주 전역의 농장과 도시에 물 공급을 차단시켰다.
월트 와들로우 프리몬트 수자원디스트릭 매니저는 "가까운 시일내 물이 부족할지도 모른다는 예측에 맘이 편치 않다"면서 "3년간 지속된 가주 가뭄으로 보다 다각적인 물 절감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 베이지역에 소량의 비가 내렸으나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다"면서 "그러나 알라메다카운티는 소노마, 산타크루즈카운티를 비롯 약 20여곳 농촌지역이 물 부족에 당면한 것 같은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와들로우는 "프리몬트 지역은 이미 대체공급로를 확보했으나 지하수 개발 등을 통해 물 부족의 위험도 씻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프리몬트지역 수자원국은 주민들에게 샤워시간과 식기척기 사용, 잔디용수을 줄일 것을 권장했다. 와들로우는 "야외 스프링쿨러 시스템을 차단하면 많은 양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지금 그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현재 프리몬트, 뉴왁, 유니온시티 3도시 가정에서 하루 평균 280갤런의 물을 사용하는데 이중 40%인 112갤런이 잔디용수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누수되는 배관시설 무료 복구 등 물절약 설비 교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교체 희망자는 510-668-4207 또는 www.acwd.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영주 기자>
지난달 발표된 북가주와 네바다 지역중 눈에 쌓인 지역의 변화모습. 왼쪽 사진이 지난해 1월 13일 모습이고 오른쪽이 올해 1월 13일 모습이다. 하얀 부분이 눈에 쌓인 곳으로 오른쪽 사진에서 흰부분이 눈에 띠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