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상에 이런 일도] 복수 대신 해주는 사이트 등장

2014-02-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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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는 내게 맡겨라”

바람난 애인, 직장에서 괴롭히는 상사 등에게 복수를 대신 해주고 돈을 받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화제다.

샌프란시스코 기반을 둔 nefariousjobs.com이 바로 그것.

KPIX5 TV 방송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해당 웹사이트의 CEO는 누군가로부터 받은 잘못된 대접, 상처, 괴롭힘, 사기 및 바람피운 애인이나 배우자로 인해 고통을 당했다면 우리가 최선을 다해 상대방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가 내세우고 있는 서비스로는 ‘헤어진 애인이나 전 배우자에 대한 복수’, ‘명성에 치명타 날리기’, ‘부적절한 관계 노출’ 등이 있다.

가장 비싼 서비스는 1만달러에 달하는 것도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요청은 ‘상사 파괴자’(Boss Breaker)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신체를 사용한 무력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복수 사이트에 대해 폴 핸더슨 변호사는 “만약 이 사이트가 특정인을 온라인상에서 창피를 주거나 괴롭힘, 위협을 가한다면 사이버 불링(사이버상에서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이나 스토킹 등의 혐의를 받을 수 도 있다”고 전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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