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종플루 ‘비상’가주 사망 급증

2014-02-0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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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록 늘어 올겨울 147명

▶ 베이지역은 33명 지난해비 10배

백신접종 지금이라도 꼭 해야


캘리포니아주에 신종플루 희생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1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겨울 캘리포니아주에서 신종플루 사망자는 147명에 이른다고 캘리포니아주 보건부가 밝혔다.


지난 2012-2013년 겨울 동안 캘리포니아주 신종플루 사망자는 106명이었고 지난해 이맘 때는 사망자가 14명에 불과했다.

그만큼 올 겨울 캘리포니아주 신종플루 유행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건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부는 지난 주에만 신종플루 사망자가 52명 더 확인됐으며 현재 44명의 사망자가 신종플루와 연관성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캘리포니아주를 강타한 신종플루는 H1N1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악성 독감이다.

신종플루는 2009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크게 유행했다.

독감 바이러스 전문가들은 이번 겨울 캘리포니아주에 유행하는 신종플루는 면역력이 왕성한 젊은이가 많이 걸리는 특징이 있어 의아하게 여기고 있다.

통상 신종플루를 비롯한 독감이 65세 이상 노인이나 어린이 등 노약자에게서 주로 발병하는 것과 사뭇 다른 양상이다.

그러나 사망자는 주로 병약자가 대부분이라고 캘리포니아주 보건부는 설명했다.

보건 관계자들은 지금이라도 반드시 백신 접종을 할 것을 강력하게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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