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분양 40% 넘어, 호주*독일서도 신청
▶ 2017년 6월 완공목표, 재미동포 공연장도 건립
송도 국제도시에 들어설 재미동포타운 분양 열기가 뜨겁다. 전체 사전분양률이 40%를 넘어섰다. LA(1월 28-31일), 뉴욕(2월 21-24일) 등 미주 분양설명회를 앞두고 잠시 북가주를 방문한 재미동포타운 시행사 코암인터내셔널의 김동옥 회장은 "전 미주지역에서 1,100세대가 분양계약을 마쳤고 지난해 11월 오스트레일리아, 올 1월 독일 등지 동포들의 요청으로 분양설명회를 개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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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공감대 형성과 신뢰 구축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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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옥 회장은 "재미동포가 주축이 되지만 전세계 동포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재미동포타운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한 동포들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김 회장은 "동포 대부분 노후에 한국으로 귀환하고 싶어하거나 아니면 거점이라도 만들고 싶어한다"면서 "같은 정서를 가진 재미동포들이 함께 모여산다면 문화적 충격도 덜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9년 시행된 재외동포법에 따라 재미동포는 재외국민거소증을 받으면 한국에서 건강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미국 시민권자로 은퇴연금도 한국 내 은행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의 재미동포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두터운 신뢰를 쌓는데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송도개발을 총괄하는 경제자유구역청이 재미동포타운 사업의 미래와 필요성을 피력해주고, 보증 역할을 해줘 신뢰도를 높였다"면서 "재주적 투자자인 KTB투자증권이 공동 참여하고 있으며 분양계약금은 한국의 우리은행에서 직접 수령해 한국자산신탁에 예치되는 등 안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코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거쳐 현대자동차그룹계열의 현대엠코㈜를 우선협상대상 시공사로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착공식을 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830채 중 600세대가 분양돼 3분의 2가 완료됐다. 오피스텔의 경우도 20채 이상 계약한 사람이 5명이나 된다. 귀향만이 아니라 투자가치로도 재미동포타운이 손색이 없다는 뜻이다. 또 고국에 있는 ‘세컨드하우스’ 개념으로 재미동포타운을 분양받는 이들도 상당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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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만의 편의시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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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동포들을 모국의 품으로 모신다’는 슬로건으로 한국내 최초로 외국인주택단지로 지정받은 재미동포타운은 5만3천631㎡에 지하 4층, 지상 49층, 연면적 38만5,733㎡의 대규모 주상복합타운으로 동포들의 거주 및 비즈니스 요구에 맞게 각종 주거 및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김 회장은 "재미동포타운에는 재미동포 예술인들이 마음대로 공연할 수 있는 공연장 건립은 물론 미주총연을 비롯한 각 지역 대도시 한인회, 상공회의소 사무실이 들어오고 한상대회 각종 대회 개최지가 될 예정"이라면서 "동포 우선의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들의 입주는 한미관계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옥 회장은 2009, 2010, 2011년 연속 포브스코리아 선정 ‘글로벌 CEO’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영주 기자>
재미동포타운 시행사 김동옥 코암인터내셔널 회장이 지난 24일 본보를 방문, 사전분양 열기를 소개한 경제자유구역청(ifez) 저널을 들고 재미동포타운의 투자가치를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