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복환 선생 7년째 노인들 초청 식사대접

2014-01-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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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 통해 따뜻한 정 다져

민족 고유명절인 설날을 일주일여 앞두고 SV지역 한인 노인들을 초청, 식사를 함께 한 독지가가 있어 따뜻한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 23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홈타운 부페 별실에서는 70여명에 가까운 SV지역 노인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오찬을 즐겼다.

이날 한인 노인들을 초청한 장본인은 젊은 시절(6.25전쟁 당시) 케일로 부대(미8군 824부대) 특공대 대대장으로서 활동하며 북한군에게는 백호로 소문이 났으며 산타클라라에서는 ‘만인의 오라버니’라는 별명을 가진 장복환 선생이다.


올해로 7년째 이어지는 장 선생의 노인초청 오찬 행사는 매년 추석과 설날 및 자신의 생일에 맞춰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생일과 설날이 비슷한 시기여서 설날 및 생일 행사로 함께 치러진 것이다.

장 선생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안부도 묻고 회포도 풀고, 정을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세월이 너무 빨리가는듯한 생각이 드는데 올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고 반갑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생일잔치 겸 노인초청 오찬행사에는 SV선교합창단과 SV한미봉사회 산하 무궁화 무용단이 축하의 노래와 무용을 선사하기도 했으며 선화회에서는 꽃장식과 플랜카드를 준비하며 축하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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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북한군 때려잡는 호랑이로 소문났으며 산타클라라에서는 ‘만인의 오라버니’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장복환 선생이 설날을 앞두고 지인들과 SV지역 노인들을 초청 생일잔치 겸 오찬을 함께 하는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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