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AK 천식환자수 가주서 최고

2014-01-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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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환경 교육 절실해

미주 내 어린이 천식이 주요 건강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베이지역 가정 내 천식 교육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알라메다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알라메다 카운티에만 천식환자수가 수천명에 달하며 오클랜드 주민 중 3명중 한명이 가량이 천식을 앓고 있는데 이는 가주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천식환자들의 경우 스모그 등 바깥 공기가 아닌 집안 내부의 먼지, 곰팡이 등 때문에 천식이 촉발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지적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두고 있는 캔디스 파워씨는 "아들이 아기 때부터 천식 진단을 받았는데, 집안에 있을 때 그 증상이 더 심하다"면서 "집안 먼지나 곰팡이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내에서도 저소득층 아이들의 천식 발생 비율이 훨씬 높으며 집 내부 환경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가정 전문가인 아라셀리 텔레즈씨는 "천식은 죽음까지도 가져올 수 있는 치명적인 병임에도 보통 부모들은 천식의 발병 원인이 집에 있다는 것을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면서 "각 가정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천식 발병을 막을 수 있는 청소 도구 사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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