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년 경제단체 인터뷰 (8) 북가주 한인세탁협회

2014-01-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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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한해 만들겠다”

▶ 소외된 이웃돕기 골프대회

예비역 장병 바지수선
노스베이 지역 노숙자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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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한인세탁협회(회장 이우창, 회장)는 올해도 환경법, 노동법, 비즈니스 혜택 등 세탁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한국어로 정확하게 전달해주는 것은 물론 세탁인들이 비즈니스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상부상조할 수 있는 단체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행사들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주요 신년계획으로는 ▲1월 2014년 개정 OSHA(미 직업안전 위생관리국) 포스터 제작 배포 ▲3월 환경교육 세미나 개최 ▲5월 미주한인세탁인총연합회 정기총회 참가 ▲12월 33회 세탁인의 밤 개최 등이 있다.

이우창 회장은 “본연의 임무외에도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한인들이 미국 사회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페닌슐라, 콘트라코스타, 이스트베이, 노스베이 등 4개 협의회로 구성된 북가주 한인세탁협회는 본국 소년·소녀 가장 및 지역 노인회(SF, EB지역) 돕기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SF 9지역 미 연방 주관 예비역 장병 바지수선 자원봉사, 노스베이 지역 노숙자 돕기 등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 회장에 따르면 북가주 세탁인들이 매년 페탈루마 지역과 노바토 지역 노숙자들에게 한국 음식을 나눠주는 봉사를 20년 넘게 해왔으며 예비역 바지수선 봉사도 7-8년 동안 매년 빠짐없이 참여해 한인들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가주 한인세탁협회는 직업 특성상 회원들 간 단합이 잘되고 상부상조가 활발한 단체 중 하나다.

세탁업계에 28년간 몸담아 온 이 회장은 세탁협회의 단합이 잘되는 이유로 “기계가 고장 나는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을 때 다른 세탁인들의 조언과 도움이 절실하다. 서로 유기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관계가 더욱 단단해진다”면서 “세탁업은 부부가 함께 작업이 가능하고 작업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워 평균 사업기간이 보통 20년 이상이다”고 전했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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