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단체들 새해 이렇게 뛴다 <18> KPA

2014-01-2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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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학부모 모두 위한 KPA"

▶ 내외적 내실다지는 한해될 것

청소년세미나·문화센터 강습

올해로 창립 12년째를 맞는 트라이밸리 한인학부모회(Korean-American Parents Association·이하 KPA)의 올해는 언제나처럼 내실 있는 계획들로 꽉차있다.

작년 9월 임기 2년의 새 KPA 회장이 된 이정현<사진> 회장은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유대강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 일환으로 작년 9월 KPA 사무실을 마련했고, 그곳에서 12월부터 자격증 있는 전문 강사를 초빙한 부모들을 위한 문화센터 강습이 한창이다.


현재 뜨개질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미술, 규방공예(조각보) 등의 강습도 이어질 예정이다.

300가정의 회원을 두고 있고 자녀 교육에 중점을 둔 모임이지만, 이젠 폭을 넓혀 학부모들 간의 친목도목, 정보교환을 넘어 문화생활공유 등 ‘사랑방’ 역할까지 하고 있다. KPA의 중점 사업으로 널리 알려진 북클럽도 변화를 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현재 한반에 7명(정원6명, 리더1명), 총 52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북클럽의 인원을 반 당 5명(정원4명, 리더1명)으로 줄이려는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이 회장은 “소규모로 하면 책읽기도 효과적이고 능률도 더 오를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그만큼 반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책이 더 필요하다”며 애로사항을 전했다.

그는 “한 번에 이루어질 일이 아니지만 회원들과 상의해 점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미 KPA의 북클럽 운영은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라고 정평이 나 있다. 그래서 인지 이들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한 북클럽 지부(3개 반 운영)가 작년 9월 워싱턴 DC에 창립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시행착오를 거쳐 12년간 이어온 학생과 학부모 사이의 노하우, 운영체계가 매뉴얼로 잘 갖춰져 있다”며 “북가주 어느 곳이나 북클럽을 열길 원한다면 노하우를 전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외에 올 계획으로 ▲KPA 유스콰이어 & 챔버 양로원 위문공연(2, 4월), 연례 봄 정기공연(6월7일) ▲KPA 졸업생 대상 여름 인턴십 지원 ▲KPA 기금모금 파티(11월8일) ▲KAP 북클럽 리더 장학생 선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리더십 특강 및 교육 전문가초청 대학입학정보 세미나 등도 계속 주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 지역의 학군과 주거환경 때문에 한국이나 타 지역에서 오는 한인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영어통역이나 학군정보, 정착 도움 정보 등 봉사 해주고 있다”며 이 부분도 더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KPA 관련 소식이나 정보, 도움 등은 홈페이지(http://trivalleykpa.org)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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