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발전 사명으로 달린다
▶ 산라몬 중학교 한국어반 개설에 주력
오클랜드 A’s와 코리안데이 추진중
산라몬 한국어사랑모임(이하 한사모, 회장 심형구)은 새해에도 ‘한국어발전’과 ‘한국문화전파’ 사명을 위해 달린다. 기반을 닦은 1대 강상철 회장에 이어 한사모 2기를 이끌어갈 심형구 회장<사진>은 산라몬교육구 내 중학교 2곳(Windemere Ranch, Gale Ranch Middle School)의 한국어클래스 개설을 가장 큰 목표로 내세웠다.
심 회장은 "제이슨 레이먼 전 도허티밸리고 교장이자 현 산라몬밸리 교육구 교육디렉터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윈드미어, 게일렌치 중학교의 교사 감사의 날을 통해 학교측과 교류를 넓힐 생각"이라며 "이날 한사모 회원들이 한식으로 한국문화를 알리면서 한국어클래스 개설의 필요성을 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0명으로 시작한 도허티밸리고 한국어반이 현재 77명으로 늘어나는 등 양적 질적 신장을 이룬 것은 한사모의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지원이 거름이 됐다. 2011년 EB지역에 첫 한국어반을 개설했던 한사모는 뿌리교육 강조하는 학부모단체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점차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단체로도 힘을 갖췄다.
지난해 초 한사모 사물놀이팀을 창단, 도허티밸리고 다민족축제와 산라몬 아트&윈드 페스티벌 등에서 한국의 전통가락을 주류사회에 알려왔다. 또 지난해 9월 SF총영사관이 주최하고 한사모가 주관한 ‘판타스틱’ 공연을 성공리에 끝낸 바 있다.
심 회장은 "한사모 사물놀이팀이 김덕수사물놀이패 2기 출신인 이승익 선생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면서 "미국 내에서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은 한사모밖에 없을 것"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한사모 신년 주요계획으로는 ▲8학년 대상 한국어준비반 및 11학년 대상 SAT한국어 시험 준비반 운영 ▲도허티밸리고 다문화축제 주관 ▲기금마련 골프대회 ▲문화공연 개최 ▲장학금 전달식 등이 있다.
그외 오클랜드 A’s와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와의 경기전에 ‘코리안데이’ 행사를 주관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