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구글 직원들이 이번 주부터 페리를 타고 출퇴근하게 됐다.
7일 구글 관계자에 따르면 구글은 민간 페리 운영회사와 계약을 맺고 6일부터 직원들을 샌프란시스코에서 레드우스 시티로 실어 나르는 페리를 시범 운영한다.
구글은 성명에서 "샌프란시스코 주민들의 편의를 해치지 않는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주부터 시범 운영되는 통근 페리에 대한 반응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해당 페리는 주중 아침과 저녁 2회 운행되며 한번에 최대 150명까지 탑승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간 통근버스는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대형 IT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샌프란시스코에 몰려들면서 발생한 빈부격차, 주택가격 상승의 주범이자 상징으로 여겨졌다.
지난 12월 분노한 시위대가 구글 통근버스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시도 6일 통근버스를 운행하는 IT기업에 정류장 이용료를 거둬들인다고 밝혔다.
구글은 샌프란시스코시와 버스 운영에 합의한 후 매년 10만 달러를 지불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