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단체 신년시리즈 (3) SV한인회

2014-01-0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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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세시, 광복기념일 선포토록 할 것

▶ 독도 청원서 달성 1주년 기념행사

유권자 등록 캠페인*시민권 강좌
1.5*2세들에 대한 정계진출 지원

실리콘밸리 중심도시인 산호세 시에서 "대한민국의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을 ‘한국광복기념일’(South Korean Liberation Day)로 선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실리콘밸리 한인회는 갑오년 새해에 추진할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산호세 시가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 광복한 기념일을 선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는 것은 물론 그외 10여개에 대한 계획을 밝히면서 활기찬 활동을 예고했다.

올 한해 SV한인회가 추진하려는 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각종 행사들에 대해 연장선상에서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또한 이뤄놓은 성과들에 대한 기념행사도 함께 치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우선 김진덕.정경식 재단과 함께 진행했던 독도 청원서 달성과 관련한 1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10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달 안으로 미국 선거와 관련한 유권자 등록 캠페인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데 유권자 캠페인과 더불어 시민권 취득강좌와 미국 선거법 홍보, 지역사회 정치인 후원금 모금행사 및 1.5세와 2세들에 대한 정계진출도 함께 지원키로 했다.


2월에는 정월 대보름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제17대 SV한인회장 선거공고를 한 뒤 3월중으로 한인회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나기봉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불법과 탈법이 없이 승자와 패자가 모두 승복할 수 있는 그런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변호인과도 얘기가 다 되었다”면서 “두번다시 지난 선거와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번 한인회장 선거가 끝난 후 아직까지도 공탁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뒤 법원의 판결여부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결과는 별개로 신문공고 등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한인 사회에 알리며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혀 지난 선거와 관련한 문제들에 대해 이슈화할 것을 다짐했다.

SV한인회는 지난해 실시했던 어버이날 기념 공연행사를 올해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으며 이 밖에도 ▲3.1절 행사 ▲북괴만행 연평도 폭격 4주기 추모 및 규탄대회 ▲6.25정전 61주년 특별행사 ▲한가위 동포 대잔치 ▲제2회 국제예술제 개최 등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나기봉 SV한인회장은 6일 오는 3월에 실시예정인 SV한인회장 선거의 출마를 밝혔다. 그는"한인회장 선거의 당락여부와 새해 계획은 별개의 문제"라고 규정한 뒤 "누가 당선이 되든 상관없이 한인회가 추진해 나가야 할 사업 계획은 세워놓아야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SV한인회 임원들이 새해 계획을 밝히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왼쪽부터 남중대 이사장, 나기봉 회장, 김성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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