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활성화ㆍ안보ㆍ정상화개혁’ 등 국정운영 밝혀
▶ 불통 논란 해소 성격도 함께 담아
박근혜 대통령(사진)이 6일(이하 한국시간)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집권 2년차를 맞은 갑오년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먼저 발표하고 나서 각종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취임 후 처음이다.
취임 직후인 지난해 3월4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정치권에 호소하는 대국민담화를 춘추관에서 발표한 적이 있지만 이후에는 공개석상에서 회견이나 간담회를 하지 않아 ‘불통’ 지적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이번 회견은 집권 2년차의 국정운영 구상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의미 외에도 그동안 제기돼 온 ‘불통 논란’을 해소하는 성격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국정운영 구상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올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경제 정책과 경제, 외교, 안보, 문화, 교육, 지방, 복지 등 국정 전반이 포함되었다.
국정운영 구상은 앞서 올 신년사에서 밝힌 ‘3대 키워드’인 ‘경제활성화ㆍ안보ㆍ정상화개혁’이 중심이 되었다.
박 대통령은 먼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대해 누차 강조해오던 대로 ‘보건의료ㆍ교육ㆍ관광ㆍ금융ㆍ소프트웨어’ 등 5대 융합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또 투자촉진과 소비여건 개선, 부동산시장 정상화 대책 등을 통해 내수를 살리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회를 향해 민생관련 입법의 처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외교ㆍ안보 부문에서는 ‘장성택 처형’ 후 김정은 체제하에서의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철저하게 대비하면서도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는 국무총리 이하 각료들과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도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