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귤 값 오른다

2014-01-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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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냉해로 수확 피해

12월 초에 발생한 냉해로 캘리포니아 귤 재배 농가가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귤 값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가주 전체가 지난달 초, 6일에 걸쳐 살얼음이 어는 등 이상 기후로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특히 센트럴 밸리의 경우 귤 작황에 큰 영향을 미쳤다.

캘리포니아 귤 조합의 밥 블라클리씨는 “당시 냉해로 귤 농장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며 “이번 냉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와 나무들이 자라는 단계였기 때문에 견디기가 힘들었다”고 귤 농장 피해가 큰 이유를 설명했다.



일부 귤 농장은 올해 맨도린 오렌지의 30~50%의 수확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블라클리씨는 “귤 도매가격이 이번 주 조금 올랐다”며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오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농산물 판매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의 귤 생산량은 미 전체의 85%에 달해 다른 주에도 가격 인상 등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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