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식당에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 LA 방문 북가주 한인들“한번 시도해 볼만"
’업주는 경비 절약, 업체는 자동 홍보’
홍보와 경비 절약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남가주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연말연시를 이용해 LA를 다녀온 산호세 거주 김 모씨는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인식당에서 한인업체의 홍보내용이 담긴 식탁용 종이매트를 보며 북가주에서 느끼지 못한 새로움을 느꼈다고 전해왔다.
김 모씨는 "북가주지역에서는 아직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LA쪽에서는 많은 식당들이 한인업체 홍보용 식탁 종이매트를 깔아놓는 모습에 신선함을 느꼈다"면서 "북가주지역에서 식당 등을 하는 지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면 좋아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모씨의 말대로 LA에 위치한 한인타운의 식당에는 어렵지 않게 한인업체들의 홍보내용이 담긴 식탁용 종이매트를 볼 수 있다.
이는 한인업체들이 적은 비용을 들여 최대의 홍보효과를 누리기 위한 자구책의 하나로서 이처럼 식당들에 자신들의 업체 홍보내용이 적혀있는 식탁용 종이매트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매트 홍보물을 만화로 제작, 식사를 하러 온 손님들이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자연스럽게 눈길을 모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북가주지역 한인 식당에서 사용되는 식탁용 종이매트는 단순한 흰색으로만 되어 있거나 주류광고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업체의 홍보내용이 담긴 식탁용 종이매트를 사용하고 있는 LA지역 식당 관계자는 "만화와 우리 업소 메뉴가 절반씩 들어가 있어 손님들이 이를 통해 한 번에 식사도 주문하고 홍보물도 보게 된다"며 "업체 측에서 모든 비용을 들어 제작해 무료로 공급해 주기 때문에 경비절감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LA를 다녀온 김 모씨 역시 "처음에는 단순한 만화 한 페이지 정도 생각하고 봤더니 보험회사 광고였다"면서 "큰 돈 들이지 않고 간단한 방법으로 회사 홍보를 하는 셈이어서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