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새해행사 곳곳서 열려

2014-01-01 (수) 12:00:00
크게 작게

▶ “안녕 2014”

▶ 불꽃놀이·타종 행사 등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베이지역 곳곳에서 2014년의 시작을 축하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SF 엠바카데로에는 주민과 관광객 수천명이 새해를 알리는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이 때문에 지난달 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1일 새벽 1시까지 샌프란시스코 내 교통이 큰 정체를 빚었다.

또 같은 날 밤 11시부터 2시간 동안 SF 아시안아트 뮤지엄에서는 16세기 일본에서 청동으로 만들어진 종을 치는 행사가 열렸다. 이를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는 미주 내에서 가장 멋진 행사로 평가하기도 했다.

오클랜드 힐에 위치한 샤봇 스페이스 앤 사이언스 센터는 밤 11시부터 아이들을 위한 새해 맞이 행사를 열고 세계 각국의 새해 시간에 맞춘 풍선 떨어뜨리기 이벤트를 가졌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새해를 맞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들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내 호텔들도 이날 많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 가운데 페어몬트 호텔에서는 재즈 보컬의 전설로 알려진 토니 베넷(87) 딸의 공연이 열렸다.


베이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어준 뮤니, 바트, 캘트레인 등은 무료로 운행 시간을 늘리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뮤니 버스의 경우 새해 전날 오후 8시부터 1일 새벽 5시까지 무료로 운행했으며, 캘 트레인과 바트는 운행 시간을 각각 새벽 2시15분, 3시까지 연장했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트리플에이(AAA)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술에 취한 운전자들을 위한 무료 토잉이나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많은 베이지역 경찰들은 거리로 나와 음주단속을 벌였다.

<이화은 기자>

======
2014년을 알리는 불꽃놀이가 1월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쳐지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