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에서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송년회를 겸한 위로잔치가 열렸다.
지난해 12월31일 개최된 이날 위로잔치는 북가주지역에서 노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카이라인선교봉사회(회장 이용란)가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를 찾아가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이날 스카이라인선교봉사회는 노인들이 좋아하는 팥죽과 호박떡, 과일, 음료수 등을 대접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중대씨(전 SV한인회장)의 코믹한 진행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위로잔치에는 가수 박래일씨, 무용가 김혜주씨 등도 참석, 노래와 무용을 선보이며 참석한 노인회원들을 위로했다.
송년회와 위로잔치를 준비한 이용란 회장은 "노인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남중대 전 SV한인회장의 모친께서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송년회와 위로잔치를 열어줄 것을 요청해 이같은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우더맨 라이프 인슈런스(Woodmen of the word Life Insurance Society)가 협찬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우리도 나이가 들어가지만 이렇게 연세드신 분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줄 수 있다는게 기쁘고 어르신들이 게임과 노래자랑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보람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남중대 전 회장은 "어머니가 회원으로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EB한미노인봉사회에 아들로서 한번도 뭔가를 해준게 없어서 항상 마음이 편치 않았었다"면서 "2013년 마지막 날 이렇게 어르신들의 미간에 웃음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김옥련 회장(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하는 남중대 전 SV한인회장.<사진 스카이라인선교봉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