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추진하려는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장이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정부는 광범위한 전기 자동차 충전소 구축을 위해 에너지 회사인 NRG eVgo와 올 12월초까지 1,040개의 충전소를 세우기로 합의했으나 지금까지 세워진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목표로 세웠던 것의 겨우 10%수준인 110개의 충전소만이 세워졌다.
이 같은 목표미달 사태로 인해 캘리포니아 주가 추진하려는 전기 자동차의 대중화 역시 늦춰질 것으로 보이며 전기자동차 소비자들의 불만 역시 높아져 가고 있다.
또한 주 정부와 NRG간에 계획했던 2016년 말까지의 10,200개의 충전소 설치도 현재 추세로는 목표에 도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가주 정부는 그 동안 전기 자동차를 운행하거나 구입의사를 보인 소비자들의 편의 문제와 함께 에너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방편으로 전기 자동차 충전소 설치를 서둘러 왔으나 NRG가 실적 부진을 보임에 따라 동반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에서는 NRG의 실적부진을 예로 들면서 성과에 비해 챙겨가는 이득이 너무 많다며 질책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NRG eVgo의 캘리포니아 네트워크 구축 사업 담당 부회장은 "일부 상가와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전한 뒤 "하지만 사업 초기에 비해서는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으며 이 사업이 환경 문제 해결과 전기 자동차 보편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