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가주 일부, 야외소각 금지령

2013-12-3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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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뭄으로 화재위험 높아

캘리포니아 주 소방국이 연일 이어진 겨울 가뭄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자 30일부터 일부 베이지역 등 북가주에 야외소각(Open Burning) 금지령을 내렸다.

금지령 해당지역은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 산타클라라, 산마테오 카운티를 비롯해 산타크루즈, 산호아킨, 스타니슬로우 등이 포함돼 있다.

캘리포니아 화재예방국 디비전의 리치 샘프슨 국장은 “금지령이 내려진 이들 지역은 비가 오지 않아 현재 기록적인 가뭄을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한 산불 등 화재 발생률이 높다고 보고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샘프슨 국장은 특히 산타크루즈 카운티의 경우 11월과 12월 동안 초목에 불이 붙는 화재가 31건이나 일어났다며 이 기간 평균 5~7건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 농업과 토지관리, 화재 진압훈련, 산업 관련은 스페셜 야외 소각 퍼밋을 받아야한다. 이외에 캠핑장 내 캠프파이어, 캠프파이어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개인 소유지에서도 야외 불피우기 퍼밋을 받아야 가능하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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