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 펼쳐져
▶ 중국, 인도, 필리핀, 베트남 커뮤니티 함께 참여
아시안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1회 인터내셔널 페스티발 및 SV한인의 밤이 개최됐다.
SV한인회(회장 나기봉)가 주관하고 중국, 인도, 필리핀, 베트남 커뮤니티에서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350여명의 한인 및 타인종들이 참석,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이해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나기봉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SV는 세계가 주목하는 IT의 중심도시이며 빠른 속도로 다양한 문화가 가정과 학교 및 직장, 사회적 네트워크 속에서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다민족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민족과 상호 협력을 통해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동만 총영사는 "IT의 시발점인 SV는 문화의 다양성이 존재하고 있는데 SV한인회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견인할 하모니의 다리를 놓았다"면서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각 커뮤니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김진덕 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는 환영사를 빌어 "2012년 10월24일 이후 구글지도에서 사라진 독도의 한국주소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리랜드 리 주 상원의원, 피터 콘스탄트, 칸센 추 산호세 시의원들도 자리를 함께 하며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애당초 제1회 인터내셔널 페스티발과 SV한인의 밤을 시차를 두고 펼칠 계획이었으나 통합해서 실시했다.
한인커뮤니티에서는 이날 최수경 무용단, 김일현 무용가와 SV한국학교 무용반 학생들, 대금의 윤단비씨, 뜬새 사물놀이패, 춤누리 단원들이 출연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줬으며 윈드 앙상블은 악기연주를 통해 ‘고향의 봄’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중국커뮤니티에서는 전통악기인 22현의 고쟁(Guzheng) 앙상블이 출연 ‘아리랑’을 구성지게 연주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필리핀의 전통무용단은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으며 이 밖에도 인도의 카탁 댄스 팀과 베트남 커뮤니티에서도 자신들의 전통춤과 전통가요를 들려줬다.
한편 이날 제니 홍 변호사와 조용숙 CPA가 공로패를 릭성 SC카운티 쉐리프국 서장과 SF소방서의 애드먼드 소방서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 임마누엘 장로교회의 송원배 목사가 SV를 빛낸 사람으로 선정됐다. 또한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아브넬 스레이터 주니어와 발타잘 아귀레 주니어씨에 대해서는 평화의 사도증서와 메달이 수여됐다.
<이광희 기자>
SV한인회가 ‘제1회 인터내셔널 페스티발 및 SV한인의 밤’ 행사를 지난 28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가운데 관객들이 아시안 각국의 전통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