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만 SF총영사가 27일 오클랜드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를 방문, 노인회 회원 한명 한명에게 점심식사를 서브하는 등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한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자주 찾아뵙고 인사드린다는 약속을 부임 초에 했지만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한인 단체 중 미국 전체에서 가장 존경받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 총영사는 “미국에서 혜택과 힘을 얻기 위해선 시민권 취득과 함께 내년에 있을 미 투표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노인회관이 많이 노후한 걸로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지원을 위해)노력 중”이라고 언급했다.
김옥련 회장은 “노인회 회원들이 시민권을 취득하도록 시민권 공부 반을 운영하는 등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날 음식 서브에 참석한 한 총영사를 비롯해 김용경 EB상공회의소 회장, 강승구 충우회 회장 등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한 총영사는 김 회장에게 정홍원 국무총리의 연하장과 한국전기념비 성금을 모으고 있는 EB노인회에 기금에 보태라며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한 총영사는 이달 말 끝날 예정이었던 한국전기념비 모금을 1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으며 한국 정부에 6월께 매칭펀드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
27일 오클랜드 소재 EB노인회를 방문한 한동만 SF총영사가 노인회원들에게 일일이 식사 서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