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잔치를 열다 특별전
2013-12-24 (화) 12:00:00
▶ 사진 시리즈(6) 단원 김홍도의 평생도(첫돌잔치)
이 그림은 단원 김홍도가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치르는 통과의례인 첫돌 잔치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평생도의 한 장면인 이 그림은 색동저고리를 입은 주인공이 돌상에서 무엇을 잡을 것인지에 대해 온 가족의 관심이 쏠려있다. 대청마루 한쪽에는 도포와 갓을 쓴 조선시대 선비가 앉아 있으며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화로가 방안에 놓여있다. 또 집에서 널리 기르던 장닭과 아이를 안은 부인이 돌잔치 광경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으로 18세기에 그려진 이 풍속화는 비단에 채색한 것이다.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