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와, 아시아 선수중 역대 최대
▶ 미언론 "엘스베리보다 낫다"
류현진 "월드시리즈서 만나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잭팟’을 터뜨리며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1 야구계 소식통을 인용, 추신수가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의 FA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7년간 1억3천만 달러는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받은 몸값 중 역대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2001년 말 박찬호가 텍사스와 5년간 계약하면서 받은 6천500만 달러다.
역대 아시아 출신의 메이저리거 중 최대 계약이기도 하다.
추신수 이전까지는 일본인 교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2007년 시애틀과 계약하면서 받아낸 5년간 9천만 달러가 최대 기록이었다.
한편 MLB네이션은 22일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7년 1억 5천300만 달러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엘스베리가 추신수보다 유명하지만 추신수가 더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고 높게 평가했다.
필리닷컴은 추신수가 엘스베리보다 스피드와 수비 면에서는 떨어지지만, 힘이 더 좋고 출루 면에서도 엘스베리보다 낫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을 방문중인 류현진(2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22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야구캠프에 참석해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게 된 추신수(31)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게 될 날을 고대했다.
류현진은 월드시리즈에서 추신수를 만나게 된다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에 "월드시리즈에서는 붙을 수 있으면 무조건 최선을 다해 붙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