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방학 맞아, 12월14일-1월15일 왕복 기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SF-인천 구간 항공권이 2,500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샌프란시스코와 한국을 오가는 가족단위 한인들이 가장 많은 성수기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다. 이 기간의 비행기표가 거의 매진된 상태여서 지금 한국행 비행기표를 구입한다면 2,500달러 미만으로 구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게다가 돌아오는 날짜에 따라 3,000달러가 넘는 티켓도 종종 눈에 띄어 한인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10일 이코노미석 기준 대한항공의 경우 오는 14일 샌프란시스코 출발 티켓은 모두 매진된 상태며 15일의 경우 2,700달러 선이다. 21일,22일 출발 항공권은 모두 매진됐다.
아시아나 항공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14일,15일,21일,22일 출발 항공권이 모두 매진됐다.
항공사 관계자는 "지금도 한국행 티켓을 전혀 살 수 없는 건 아니지만 가격이 높은 클래스만 남은 상태다"면서 "가능하다면 스케줄을 조정해 최성수기를 피해 가는 것이 좋고, 그것이 안되면 하루라도 빨리 티켓팅하는 것이 비용을 절감하는 길이다"고 밝혔다.
예약 날짜에 따라 한국행 항공권의 가격이 달라지는 이유는 자리예약 상태 등에 따라 다른 부킹 클래스(요금차등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미리 예약할수록 같은 이코노미석이라도 가격이 저렴한 클래스의 좌석을 구입할 수 있지만, 늦게 예약하면 가격이 높은 최상위 클래스만 남게 된다.
여행사 관계자는 "성수기 항공권의 경우 수요가 집중돼 가장 빨리 매진된다"면서 "좀 더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하고 싶다면 온라인으로 직접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