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크드 인*인근 IT 기업 한인 대상
▶ 전통음식 및 막걸리 시식회 열려
홍보부족으로 소수인원만 참석
코리안센터(원장 장용희)가 실리콘밸리 지역 IT기업에 근무하는 1.5세 및 2세들에게 한국의 전통음식을 알리는 시식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마운틴뷰에 위치한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업인 링크드 인에서 이곳에 근무하는 한인 1.5세나 2세는 물론 타인종들과 인근에 있는 구글이나 야후에 근무하는 한인 1.5세나 2세 30여명이 참여 빈대떡과 부침개, 떡, 막걸리 등을 선보이는 전통음식 시식회를 가졌다.
장용희 원장은 "실리콘밸리 지역에 산재한 IT업계에 근무하는 한인 1.5세나 2세들에게 한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이며 이들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욱 알리려는 취지에서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상황을 봐 가면서 SV지역 IT종사자들에게 이같은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링크드 인에서 리쿠르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수현씨는 "한인 2세이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접하면서 막걸리에 한국전통음식을 먹을 기회는 별로 없었다"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새로운 한인 젊은이들을 알게 되어 참 좋다. 특히 링크드인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주위 IT기업들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행사는 한인 1.5세나 2세들에게 국한시킨 것으로 전해졌으며 링크드 인에 근무하는 중국 및 인도 젊은이들 몇 명만이 참석했을 뿐 타 커뮤니티 젊은이들은 거의 참석하지 않아 기획한 것과는 달리 비교적 초라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이 행사를 주선한 링크드 인 국제 비즈니스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마이크 김(SF-서울자매도시위원)씨는 "한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타 커뮤니티 젊은이들에게 널리 알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총영사관과 코리안센터는 올해가 지나기 전에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좀 더 규모가 큰 전통음식 시식회를 다시 한번 더 가질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재단과 국순당 후원으로 열렸다.
<이광희 기자>
코리안센터 주관으로 SV에 위치한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업인 링크드 인 및 인근 IT기업에서 근무하는 한인 1.5세와 2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음식 및 막걸리 시식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