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내 유일하게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보다 많아
▶ 테크놀러지 산업 반등성공으로 일자리 창출 늘어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고용 창출이 늘면서 지난 해 베이지역으로 이동한 국내 인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가주의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 7월과 2013년 7월 사이 알라메다 카운티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로 각각 5,142명, 3,671명이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이지역 테크 산업이 반등에 성공한 후 일자리 창출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가주 인구통계청의 존 말슨 박사는 "베이지역은 가주에서 유일하게 빠져나간 인구보다 전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면서 "이는 불경기가 해소되고 고용이 늘고 있다는 증거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기간 가주를 떠난 인구가 유입 인구보다 10만3,000명 많은 것을 고려했을 때 베이지역 경제 상황이 건전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산타클라라, 샌프란시스코, 산마테오 카운티의 경우 각각 3,522명, 1,824명, 1,900명이 집값이 대체로 저렴한 이스트베이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말슨 박사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주민들의 경우 비싼 주택 임대료 때문에 집값이 저렴한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베이지역을 완전히 떠난 것이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여전히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해 알라메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로 이주한 이민자 수는 각각 1만5,000명, 1만1,537명으로 베이지역 전체 이민자 수는 16만9,266명 증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배제됐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