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총영사관 내년도 주력사업 발표
2013-12-12 (목) 12:00:00
역사바로잡기운동*K-LOVE그룹조직*전문직비자쿼터확대 추진 등SF총영사관이 한인정치력 신장의 토대가 될 ‘보팅파워 끌이올리기’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동만 총영사는 12일 산카를로스 가야갈비에서 동포언론들과 자리를 갖고 “내년도 미 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과거 한인 투표율이 20%에 지나지 않았다”며 “한인단체들과 캠페인을 전개해 투표율을 40%로 끌어올리는 한편 시민권취득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영사는 “중국은 물론 베트남, 필리핀보다도 한인 투표율이 낮다”며 “투표율이 곧 정치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민권 취득 독려운동, 투표등록시 인센티브 제공, 투표등록 매칭제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입양아•다문화가정•한류팬들을 연합한 Korea-Love(커넥트2코리아) 그룹을 조직, 한미관계 결속을 꾀하는 한편 이들이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게 할 예정이다.
역사바로잡기운동의 일환으로 미국교사 대상 한국역사문화연수회, 독도표기시정운동, 리들리 다뷰바시서 3.1절 재현식 거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마이클 혼다를 비롯한 연방하원의원 3명이 공동서명한 전문직비자쿼터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네트워킹 결속을 위해 주류사회 전문인들도 참여하는 창조경제포럼으로 변화시킬 방안이다. 한 총영사는 “동포들의 후원으로 한국전참전기념비 건립성금이 현재까지 48만여달러가 모금됐다”며 “연말까지 성금모금을 통해 한국정부에 매칭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원서비스를 강화를 위해 이중국적법 등을 문답으로 풀어낸 소책자를 펴내 23일부터 배포할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
한동만 총영사(왼쪽)가 12일 동포언론간담회서 한인 투표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용석 동포담당 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