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등 수도권과 동북부 일대에 10일 이틀째 눈폭풍이 몰아닥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날 버지니아주 북부, 메릴랜드주, 펜실베이니아주, 델라웨어주 등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눈이 내렸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8인치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연방 인사관리처(OPM)는 이날 하루 연방정부가 문을 닫는다고 밝혔고, 수도권을 비롯해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등의 대부분 학교들도 전날에 이어 이틀째 휴교했다항공편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 닷컴에 따르면 이날 하루 눈폭풍으로 전국의 공항에서 1천여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수천편의 운항이 지연됐다.
한편 동북부 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여파가 미치고 있다.
SFO의 조 월쉬 당직 매니저는 10일 오전 7시까지 동부로 향할 예정이던 7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또한 뉴욕과, 워싱턴 D.C., 달라스 등지에서 출발해 SFO 도착 예정이었던 항공편이 전부 취소됐으며, 뉴저지 뉴왁 공항 출발, SFO 도착 3개 항공편도 취소됐다.
반면 SFO에 비해 운항 횟수가 적은 산호세 국제공항의 경우 이날 오전까지 댈러스로 가려던 1개 항공편만 취소됐다.
오클랜드 국제공항 측은 아침까지 취소된 동부로 항하는 항공편은 없지만 만약을 대비해 공항으로 가기 전 자신이 탑승할 항공사에 미리 출발 여부 확인을 하라고 조언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