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경찰 고발당해
2013-12-10 (화) 12:00:00
SF 한 관선변호사가 흑인남성들을 프로파일링한 SF경찰을 인종차별 혐의로 고발했다. 키위스완 말로프 국선변호사는 SF경찰이 사용하는 레이크뷰 북(Lakeview Book)은 젊은 흑인남성을 프로파일링한 목록이라며 갱멤버들의 체포기록뿐 아니라 범죄기록이 없는 남성도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말로프 변호사는 "범죄빈발 지역인 ‘미션 북’ ‘베이뷰 북’은 있지만 부유층 지역인 ‘퍼시픽 하이츠 북’은 아마도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레그 서 SF경찰국장은 "이 목록은 갱과 그 관계인들을 분류한 것"이라며 "인종차별적 프로파일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레그 서 국장은 체포기록 없는 일부 남성이 목록에 포함돼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갱단과 개별적 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계가 있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말도프 변호사는 "살인 재판을 받고 있는 용의자에게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면서 "기소된 적 없는 누군가가 프로파일링 된 것도 모른 채 지낸다는 것은 굉장히 우려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