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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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함께 고르고 읽는 시간 따로 정하자

2013-12-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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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습관 키우기

평소에 아이들과 도서관을 여행가는 기분으로 즐겁게 들른다. 수없이 강조되는 독서의 첫 출발을 아주 간단하게 시작하는 계기가 될수 있다.


1. 도서관을 자주 찾는다.

도서관 사서만큼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가르치고, 독서 교육을 잘 시킬 사람은 없다.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책을 직접 읽어 주며 즐거운 시간을 꾸미고, 이보다 조금 큰 아이들을 위해서는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독서의 재미를 터득하게 만든다.



2. 자녀가 직접 책을 고르도록 한다.

최근 연구자료에 따르면 아이들은 나이가 어려도 직접 본인이 책을 고르기를 원한다고 한다. 아이가 책에 취미를 붙이도록 하는 좋은 방법이다. 동네 서점도 방문해서아이들이 다양한 장르의 책을 볼수 있는 기회를 준다.


3. 책 읽는 시간을 정해 놓는다.

길든 짧든 시간을 정해놓고 아이가 책을 읽도록 유도한다. 부모도 책이나 잡지, 신문 등을 읽는다. 아이들은 자연히 부모들을 따라가게 돼 있다. 책읽는 것을 습관화해놓으면 나중에 그렇게 힘들지 않게 공부를 할수 있다.


4. 여행을 떠나도 책을 준비한다.

차안에서, 아니면 여행지에서 틈틈이 한 페이지라도 읽을 수 있도록 한다.

어릴 때 읽은 위인전이 평생을간다. 밥먹기 전에 식탁에서 혹은 화장실에서라도 짬짬이 읽은 책들이 결국 뇌리에 남는다.



5. 부모도 연구하고 노력한다.

한 설문조사 결과 80%가 넘는 부모들은 자녀들이 자주 책을 읽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이는 기대에 불과하다. 부모들이 솔선수범해야 하며, 자녀에게 어떤 책이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읽도록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어야 그 효과를 증대시킬수 있다.

명문대에 입학한 자녀들의 부모들은 대부분이 독서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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