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 열차 탈선… 4명 사망·67명 부상

2013-12-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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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 작동 불능, 객차 7량 이탈

▶ 11명 중상, 사상자 더 늘듯

1일 뉴욕시 브롱스에서 여객 열차가 탈선해 적어도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이 밝혔다.

이날 오전 7시20분께 뉴욕시 브롱크스 스투이텐 두이빌 열차역 근처에서 메트로-노스 열차가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최소한 4명이 사망하고 67명이 다쳤다고 레이먼드 켈리 뉴욕시 경찰국장이 밝혔다.

에드워드 킬더프 소방서장은 "사망자 중 3명은 선로를 이탈하는 과정에서 심하게 흔들리던 객차에서 바깥으로 튕겨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부상자 가운데 11명은 중상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고 열차는 뉴욕시 북쪽 160㎞ 지점의 허드슨 밸리에 있는 포킵시를 출발해 맨해튼 한복판에 있는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뉴욕시 교통청은 객차 8량 가운데 7량이 두이빌 열차역 북쪽 90m 지점의 급커브 구간을 통과하다 할렘강 쪽으로 탈선했다고 발표했다.

이탈한 객차 가운데 2량은 옆으로 뒤집혔고 1량은 할렘강 바로 앞에서 멈췄다. 다행히 물에 빠진 객차는 없어 대규모 인명피해는 면했다.

사고 당시 열차의 속도나 승객의 뉴욕 열차 탈선… 4명 사망·67명 부상브레이크 작동 불능, 객차 7량 이탈11명 중상, 사상자 더 늘듯1일 뉴욕시 브롱스에서 일어난 열차 탈선 사고로 객차 7량이 선로를 이탈해 있다. 정확한 숫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기자회견에서 "승객들의 소재가 대부분 파악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미뤄 추가적인 인명피해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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