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윈*KPA 주최 유스 포럼

2013-11-2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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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정 변호사 초청 강의

▶ "틀을 벗어나 꿈을 펼쳐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SF회장 이경이)와 한인부모협회(KPA, 회장 이정현)가 공동 주최한 유스 포럼이 23일 플레젠튼 KPA 사무실에서 열렸다. 약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는 가주 법무부 샌프란시스코 사무실 형사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하나 정(30) 변호사가 초청돼 ‘틀을 벋어나 꿈을 펼쳐라’라는 제목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그는 강의에서 “많은 한인 청소년들이 남들이 원하는 특정한 ‘이미지’에 맞춰 살려고 노력한다”며 “하지만 이같은 틀에서 벗어나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잘 생각하고 추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남에게 도움이 되며 내 자신이 만족할 만한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고 커리어를 결정한 후 올인해 목적을 달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세상에는 우리 모두가 할 일이 있으며 우리 모두는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아마도 밸리에 다니는 11학년 김재원 학생은 “정 변호사가 자신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하기 보다는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강의해 맘에 들었다”며 “특히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나의 꿈을 펼치란 말에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3살 때 도미,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유년기를 보낸 후 아이비리그 예일대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유니버시티 오브 시카고에서 법대를 마친 후 샌프란시스코 법무부에서 범법자들의 항소를 심의하는 변호사로 지난 2년간 일하고 있다. 또 그는 라스베가스와 로스엔젤레스 지역에서 장애인 학생들을 가르치는 ‘Teach for America’ 프로그램에 자원봉사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23일 플레젠튼 KPA 사무실에서 열린 ‘유스 포럼’에서 하나 정 변호사가 강의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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