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브릿지 자살방지턱 건설
2013-11-25 (월) 12:00:00
골든게이트 브릿지에 자살방지턱을 건설하는 것과 관련해 최종 설계도가 완성된 가운데 5,000만달러의 프로젝트 기금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위원회 정책에 따라 골든게이트 브릿지의 톨비가 프로젝트에 사용될 수 없으며 외부 자금으로 충당해야 한다.
1987년부터 다리위원회에서 활동해온 존 모이란(85)은 "자살방지턱만 있었다면 내 손자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자살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이를 막을 수 있는 대책에 주민 전체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80명 이상이 골든게이트 브릿지에서 투신 자살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여명이 목숨을 잃고 있고 있다. 또한 1937년부터 약 1,500여명이 이 다리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SF 교통위원회(Metropolitan Transportation Commission, MTC)의 랜드 렌츨러 대변인은 "골든게이트 브릿지는 베이지역 교통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다리에 자살방지턱을 건설하는 것은 주민 안전문제와 직결돼 위원회 측은 500만달러의 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