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피해 여성 돕기 댄스 콘서트
2013-11-22 (금) 12:00:00
▶ 베이지역 고등학생들 재능기부해
▶ 한인 여고생 줄리 박양 주도, 학생들 참여*봉사
무용이라는 자신들의 달란트를 이용 성매매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베이지역 고등학생들이 펼친 기금 마련 베네핏 댄스 콘서트가 10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함께 하는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The King’s Academy 극장에서 펼쳐진 이번 베네핏 콘서트는 특히 한인 여고생인 줄리 박(한국이름 예림, The King’s Academy 12학년)양이 중심이 되어 치러졌다. 줄리 박 양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감동으로 이 공연을 연출, 제작했다"면서 "어두움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심어주고 싶다. 같이 한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무용이라는 달란트를 가진 30여명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포스터 작업에서부터 음악, 조명, 의상, 유튜브에 올리는 일 등 수많은 나름대로의 역할을 해나가는 50여명의 친구들이 함께 준비하고 펼치는 등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봉사로 이뤄졌기에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baatc에서 나온 브라이언 우씨가 현재 미국과 베이지역의 인신매매와 여성들에 대한 노동력 착취에 대한 설명을 해 주었으며 Freedom house에서 나온 캐런 다비기안씨와 레슬리 피씨가 참석해 성매매와 관련된 상황들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학생들이 펼친 성매매금지에 관한 story telling dance시간이었다. 각 파트별로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춤과 표정연기가 어우러지고 온몸으로 표현하는 아름답고 열정적인 무대였다.
<이광희 기자>
베이지역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성매매 피해 여성 돕기 베네핏 콘서트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독자 박영수 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