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 지원서 최종 점검
▶ 가주학생 a~g 과목 영어 GPA 3.0 점검, SAT 여러번 응시결과 최고점수를 기입
UC 지원서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 UC지원을 위해 최종 점검을 해보자. 요즘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질문을 정리해 봤다. UC 지원을 위해서는 일단 UC 로그인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먼저 만들자.http://admission.universityofcalifornia.edu/how-to-apply/apply-online/index.html에 접속하여 Apply Now를 클릭하고 Create a New Account를 클릭해서 만들면 된다.
1. 법적인 이름과 학교에서 쓴 이름이 다른데 어떻게 하나요?
먼저 지원자의 이름은 법적인 이름을 써야 한다. 이 뜻은 소셜카드나 여권에 있는 이름을 쓰라는 말이다. 소셜카드와 여권의 이름은 같다. 많은 한인 학생들이 영어이름과 한국이름을 같이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법적인 이름은 한국 이름만 되어 있거나 영어 이름만 되어 있기도 하고 일부는 한ㆍ영 이름을 같이 법적인 이름으로 올려놓고 있다.
예를 들면 어떤 학생 이름이 줄리 혜정 김이다. 여권에는 Hye Jung Kim으로 되어 있고, 학교에서는 Julie Hye Jung Kim으로 부른다. 또 모든 표준고사 시험은 Julie Kim으로 썼다. 입학원서에는 어떻게 써야 할지 매년 많은 학생들이 질문을 한다. 이 학생의 경우 원서에 Hye Jung (Julie) Kim으로 써야 한다. 그리고 표준고사를 본 칼리지 보드에 연락하여 이름 수정을 요청해야 한다.
2. 주말 한국어 학교에서 배운 한국어도 크레딧을 받나요?
많은 한인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주말 한국어반에서 배운 한국어일지라도 자신이 다니는 고교에서 크레딧을 받아주었다면 ‘High School Course & Grade’란에 기입해야 한다. 하지만 주말 한국어반에서 크레딧을 주지 않은 경우라면 ‘Course other than a-g’란에 기입해야 한다. 한국 학생들의 한국어 클래스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케이스에 따라 전략이 달라지겠지만 일단 영어 외에 제 2외국어를 수준급으로 잘할 수 있다는 것은 결코 무시할 일이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
UC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들의 성적을 UC 성적으로 바꾼 후 1차 심사를 하고 통과한 지원자들의 과외활동과 에세이 등을 심사한다. 성적이 UC 기준에 도달하지 않아 1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애써 준비한 과외활동과 에세이를 심사를 받아보지도 못하고 다음 심사 단계로 올라갈 수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다소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한국어를 통해서 성적을 올릴 수 있다면 그 또한 도움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3. UC를 꼭 가고 싶은데 자격이 되나요?
지원 자격과 준비목록 확인은 반드시 필요하다. UC 지원서를 작성하고 마지막으로 점검할 때는 지원 자격을 갖추었는지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학생 경우, a-g과목 영역을 이수하되 GPA가 3.0 이상이어야 한다. 타주 학생은 3.4 이상이다. 또한 각 과목별 12학년까지 C학점 이하를 받으면 안 된다. UC 지원서 작성을 위한 준비목록은 다음과 같다.
전 학년 학교 성적표, 시니어 프로파일, 이메일 주소, 법적인 이름, 주소, 가족의 수입, 부모의 최종학력, 부모의 현직, 전공과목, 소셜시큐리티 넘버, 전화번호 등이다. 그리고 SAT I과 II, ACT·AP 점수를 모두 준비해 둔다.
온라인 작성을 시작하면 계정을 만든 후 기본 정보를 기록한다. UC가 제공하는 장학금에 표시하는 것이 좋다. 장학금 수여자 후보가 될 수 있다. 최고 16개 항목까지 선택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한다.
4. SAT 성적은 어떻게 반영되나요?
UC는 SAT II 테스트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지만 일부 전공에 따라 수학이나 과학의 서브젝트 테스트 점수가 합격 후 수업 신청 때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 SAT와 ACT 등 시험 결과는 여러 번 응시했더라도 UC는 한 번 본 테스트의 점수 가운데서 전체점수 중 최고 점수를 평가에 반영한다. 점수는 학생이 지원한 모든 UC계열 캠퍼스가 공유하기 때문에 지원한 캠퍼스 중 한 곳에만 보내면 된다.
모든 작성이 끝나고 지원서를 제출한 후에는 자신이 기록한 이메일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하루도 빼놓지 말고 대학에서 오는 이메일을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에세이 작성에 있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조언을 받는 것은 무방하지만 표절은 금물이라는 것이다. 각 대학은 에세이가 온라인이나 타인의 출판물 등에서 발췌하여 표절되었는지에 대한 검색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지나 김 / 시니어 디렉터어드미션 매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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