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자녀와 매일 대화로 학교생활을 파악해 둔다

2013-10-21 (월)
크게 작게

▶ 집단 괴롭힘 예방요령

날이 갈수록 학교 내 집단 괴롭힘(bullying)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한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초ㆍ중ㆍ고교생의 절반가량이 종종 가해자 또는 피해자로 괴롭힘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들의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어떤 아이라도 괴롭힘의 영향권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자녀와 꾸준한 대화를 통해 예방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괴롭힘을 예방하거나 이 같은 행동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괴롭힘에 대한 규칙을 세운다

괴롭힘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규칙을 만들고 이를 꼭 준수하도록 노력한다. 다른 아이가 누군가로부터 괴롭힘을 당해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안 되며 자신의 위험이 위협받지 않는 이상 피해자를 도와주라고 가르친다.


■자녀 앞에서 언행을 조심한다

아이가 보는 앞에서 거친 언어를 사용하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것은 절대금물이다. 가치관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아이는 부모의 언행을 그대로 따라하게 되며 도덕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한다

많은 부모들이 맞벌이를 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시간이 허락하면 학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

■정기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자녀가 괴롭힘을 당했다고 하더라도 많은 부모들은 이를 한참 지난 후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때문에 매일 자녀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학교생활이 어떠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