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할수록 대학 입학사정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 에세이다. 학업성적과 시험점수가 나무랄 데 없고 스포츠 등 기타 과외활동까지 열심히 한 학생이 명문대 입시에서 고배를 마시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이는 에세이가 부실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부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많은 한인 학생들도 에세이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12학년 학생들은 수준 높은 에세이를 써낼 수 있도록 작문실력을 다듬고 또 다듬어야 한다. 대입에세이 작성 때 가장 흔히 사용됨과 동시에 내가 원하는 메시지를 가장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내러티브 에세이’(narrative essay) 작성법을 살펴본다.
■ 내러티브 에세이란
스토리 형식으로 읽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에세이를 ‘내러티브 에세이’라고 부른다. 보통 내러티브 에세이는 나의 인생경험을 통해 내가 얻은 교훈이 무엇이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하는 내용을 담는다.
■ 토픽 정하기
나의 과거경험을 소개하며 내가 느낀 것과 배운 것, 내가 어떤 사람인지 밝히는 것이 규칙이라면 다음 스텝은 어떤 경험을 예로 들어야 하는지를 정하는 것이다. 우선 나를 변하게 만든 어떤 경험이 있는지 떠올려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경험을 통해 내가 어떤 새로운 지식이나 아이디어를 얻었는지 생각해 본다. 내가 떠올린 경험이 칼리지 에세이를 통해 소개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냉정에게 분석하도록 한다.
■ 기억해야 할 것들
내러티브 에세이를 쓸 때 지켜야 하는 규칙들이 있다. 가능하면 이 같은 기본 틀을 염두에 두고 에세이를 작성해야 내용이 충실해지고 원치 않는 실수를 피할 수 있다.
1. 스토리텔링의 기본 요소들을 인지하고 실제 에세이를 쓸 때 활용한다. 하지만 최종 작품은 팬터지나 소설이 아니라 ‘에세이’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주의한다.
2. 배경, 줄거리, 클라이맥스, 등장인물을 빠뜨리지 않도록 신경 쓴다. 가급적이면 스토리와 타임라인을 심플하게 유지한다. 에세이는 연월일 순으로 쓴다.
대니 변<플렉스 칼리지 프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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