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영역 학교수업 내용을 토대로 출제 대부분 명문대서 요구 700점 이상 바람직
▶ SAT 서브젝트
학생들에게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는 SAT 서브젝트 테스트에 관한 것이다. 어떤 과목을 봐야하는지, 꼭 봐야 하는 것인지, 언제 봐야 하는 것인지, 어떤 대학들이 요구하는지 등 질문이 다양하다. 사실 서브젝트 테스트는 AP과목을 공부할 때 5월에 볼 AP 준비를 하면서 병행해서 하면 가장 좋다.
미국 내 모든 대학들이 SAT 서브젝트 테스트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한 명문대학들은 SAT II 테스트를 두 개 혹은 그 이상을 요구한다. 이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보여줄 수 있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자신의 대입 지원서를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정확한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 일부 대학들은 만약 지원자가 ACT 테스트를 글쓰기와 함께 치렀을 경우 SAT 서브젝트 테스트를 대신해 주기도 한다. 대학들은 언제나 입학사정에 관한 정책을 자주 바꾸기 때문에 이를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다.
올해 남아 있는 SAT 테스트는 10월5일, 11월2일 그리고 12월7일이다. 서브젝트 테스트는 5월과 6월에 볼 것을 권장하지만 시험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남아 있는 기간에 준비해서 봐야 할 것이다. 일부 학생들은 학교에서 택하지 않은 과목도 혼자서 따로 공부해 서브젝트 테스트를 보는 경우가 있다. 혼자서 하는 공부에 자신이 있고 고교 스케줄이 자신과 맞지 않아 원하는 과목을 듣게 되지 못했을 경우 샐프 스터디로 준비할 수 있다.
* SAT 서브젝트 테스트는 무엇인가?
SAT I 테스트는 reasoning test로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것들을 다루는 반면, SAT 서브젝트 테스트는 학교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오지선다형(multiple-choice)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그리고 과목에 따라 50문항에서 90문항까지를 1시간 안에 풀어야 한다.
점수는 최저 200점에서 최고 800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시험보는 같은 날에 3과목까지 치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어떤 과목의 테스트를 볼 것인가?
한인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Physics와 Literature이다. 총 20과목으로 영어, 역사, 사회과학, 수학, 과학, 외국어 등이 있다. 5개의 영역으로 나눠보면 다음과 같다.
1. 영어(English): 문학(Literature)
2. 역사, 사회과학(History and Social Studies): 미국역사(U.S. History), 세계사(World History)
3. 수학(Mathematics): Math Level 1, Math Level 2
4. 과학(Science): Chemistry, Physics, Biology E/M,
5. 언어(Language): 이탈리아어(독해), 라틴어(독해), 스패니시(독해), 프랑스어(독해 및 듣기), 독일어(독해 및 듣기), 일본어(독해 및 듣기), 한국어(독해 및 듣기), 스패니시(독해 및 듣기), 중국어(독해 및 듣기), 프랑스어(독해), 독일어(독해), 현대 히브리어(Modern Hebrew·독해)
서브젝트 테스트는 지원자가 가장 흥미있고 자신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원하는 전공이 예를 들면 엔지니어링, 프리메드라면 수학과 과학쪽의 과목을 선택해서 보는 것이 좋을것이다. 자신의 전공에 따라 서브젝트 테스트의 과목도 선택해야 한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브젝트 테스트 과목이 무엇이 있는지 반드시 알아보라.
* SAT 서브젝트 테스트: 생물과 수학 테스트에 관하여 알아보자
생물: 먼저 대학에서 크레딧을 받기에 알맞는 점수인지 알아야 한다. 대학마다 차이가 있기에 각각 원하는 대학의 평균 점수를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생물테스트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그것들은 생태학(Ecological Biology)과 분자학(Molecular Biology)에 관한 것이다. SAT 서브젝트 테스트의 생물을 택한 학생의 83%가 Ecological 테스트에서 700점 이상을 기록하고 69%는 Molecular를 택하고 있다.
서브젝트 테스트는 SAT I 스코어와 비교할 수는 없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SATI 서브젝트 테스트를 보는 학생들은 SAT I 을 보는 학생들보다 성취도가 높은 그룹으로 나와 있다.
거의 모든 대학들이 SAT와 ACT 스코어를 요구하는 것과 달리 SAT 서브젝트 테스트는 대부분 명문 대학들이 요구하고 있다. 그 결과로 서브젝트 테스트의 스코어가 일반 SAT 스코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 분포를 보이고 있다.
Ecological 생물 테스트의 평균 성적은 591점이고 Molecular 생물점수의 평균은 630점이다. 이것은 일반 SAT 평균 성적인 500점에 비해 훨씬 높은 점수이다.
많은 대학들이 SAT 서브젝트 테스트의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 있지만 명문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700점 이상의 점수를 보여주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할수 있다.
아래 몇개 대학의 서브젝트 테스트 점수에 관한 것을 살펴보자.
▲프린스턴 대학: 합격한 학생들의 50%가 710~790점을 기록하고 있다. (참고: http://www.princeton.edu/main/about/facts/index.xml)
▲UCLA: 합격한 학생의 75%가 700점에서 800점을 기록하고 있다. 19%는 600~690점이고 평균 best SAT 서브젝트 테스트 점수는 734점이다. (참고: http://www.admissions.ucla.edu/Prospect/Adm_fr/Frosh_Prof10.htm )
▲MIT: 50% 정도의 학생이 과학에서 720~800점을 기록하고 있다. (참고: http://mitadmissions.org/apply/process/stats)
▲미들베리 칼리지: 대학에서는 서브젝트 테스트 스코어의 레인지가 700점대 중간까지에 분포되어 있다고만 밝혔다.(참고: http://www.middlebury.edu/admissions/start/faq)
▲윌리엄스 칼리지: 이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33%의 학생들이 750~800점대에 있었고,22%는 700~740점, 그리고 21%의 학생들이 650~690점, 13%가 600~640점, 8%가 550~590점을 기록하였다.
지극히 한정된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지원자들의 점수는 서브젝트 테스트에서 700점대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그러나 대부분의 명문대들이 아카데믹 점수만을 보는 것이 아니고 전체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따라서 다른 부분에서 지원자가 자랑할만한 특별한 것이 있다면 아이디얼한 테스트 스코어를 받지 못했을지라도 메이컵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학에서 고교 때의 AP 성적을 가지고 대학 크레딧으로 그대로 주기도 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서브젝트 테스트 스코어 만으로 대학에서 크레딧을 주기도 한다.
수학: 한인 학생들이 강한 과목인 수학은 정말 많은 학생들이 서브젝트 테스트를 보고 있다.
SAT I의 수학 테스트는 83%가 700점 이상을 받고 있고 수학 서브젝트 테스는 65%가 700점 이하를 받고 있다.
수학 서브젝트 테스트의 평균 점수는 644점 정도를 보이고 있으며 SATI의 수학 평균 점수 500점에 비하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MIT: 50%의 합격한 학생들의 수학 서브젝트 스코어는 740~800점 사이를 보이고 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다.
▲프린스턴 대학: 합격한 학생들의 평균 스코어는 50%가 710~790점대로 나타났다
* SAT 서브젝트 테스트를 요구하는 대학들
앰허스트 칼리지, 바나드 칼리지, 보스턴 칼리지, 보스톤 대학, 브랜다이즈, 컬럼비아, 쿠퍼유니언, 코넬, 다트머스, 유크, 칼텍, Notre Dame, NYU, 프린스턴, 라이스, 스와스모어, 터프스, 예일, 윌리엄스 칼리지, 웨스리언, 웨슬리, 워싱턴 앤 리, 유펜 등으로 한인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이다. 또 여기에 열거하지 않은 많은 대학들이 있다.
UC의 경우는 SAT 서브젝트 테스트는 요구되지 않지만 일부 캠퍼스는 전공에 따라 요구되기도 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전공에 따른 과목 선택을 할 때 필요할 수 있으므로 준비해 두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