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율 증가로 이웃들이 힘합쳐 순찰인력 고용
오클랜드의 범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클랜드 주민들이 개인적으로 보안요원을 고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보안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요원들이 매일 300개 주택을 순찰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500개 주택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내 잘 사는 지역 뿐만 아니라 맥스웰 파크처럼 중산층 지역 주민들도 사설 보안팀을 고용해 매일 4시간 순찰을 조건으로 매일 50센트를 지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회사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역할이 경찰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경찰과 그 뜻을 함께 한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경찰은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이들이 늘어 기쁘다"며 "보안회사의 도움으로 범죄율도 차츰 줄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한 주민과 시의회 의원들의 반대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오클랜드 시의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는 오클랜드시가 가장 기본적으로 제공해야 할 주민들의 안전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고 밝혔다.
<이화은 기자>